최근까지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녹내장이 이제는 40대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수록 시야가 좁아져 결국에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안과 질환입니다.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야가 서서히 좁아져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릴 만큼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 왜 젊은 층에서도 녹내장이 증가하고 있을까요?
1. 증가하는 고도근시 환자
고도근시 환자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의 녹내장 발병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도근시는 안구가 정상보다 길어 시신경이 취약해지기 때문에 녹내장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초고도근시라면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눈 건강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가 시신경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생활 습관은 녹내장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녹내장 조기 진단이 절실한 이유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30% 이상 진행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고도근시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녹내장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법
1.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수
젊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최소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흡연은 시신경 손상을 촉진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키므로 하루 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절한 운동 습관
머리를 아래로 향하거나 복압이 증가하는 운동은 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신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면 습관 관리
녹내장이 심한 눈을 아래로 향한 채로 자면 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녹내장, 완치는 어렵지만 관리 가능합니다
녹내장은 아직 완치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 및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녹내장 예방 생활 습관 요약
- 정기적인 안과 검진
- 금연 및 카페인 섭취 자제
- 적당한 강도의 운동 꾸준히 하기
- 바른 수면 습관 유지하기
-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자제하기
젊은 나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꾸준한 관리와 검진을 통해 소중한 눈 건강을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