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레빈 증후군: 자는 것도 병일 수 있다? 희귀 수면장애의 모든 것혹시 한 번 잠들면 하루에 18~20시간씩 자는 사람이 있다고 들어보셨나요? 이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인-레빈 증후군(Kleine-Levin Syndrome, KLS)입니다. 흔히‘잠자는 숲속의 병(Sleeping Beauty Syndrome)’으로 불리기도 하며, 주로 청소년기 남성에게서 시작되는 희귀 수면 질환입니다.클라인-레빈 증후군이란?KLS는 반복적으로 과도한 수면이 발생하는 주기성 뇌신경계 장애로, 한 번 발병하면 보통 며칠에서 몇 주간 하루 18~20시간씩 자게 됩니다. 깨어있는 동안에도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과식, 성격 변화, 성욕 이상, 비정상 행동이 나타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