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요로결석, 수술하지 않고 없애는 방법이 있다?!

 

 

요로결석,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을까?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 돌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크기의 결석은 자연 배출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위치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없이 결석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충격파를 이용해 결석을 잘게 부순 후 소변을 통해 자연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석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여러 번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및 수분 섭취

일부 결석은 약물 복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배출이 가능합니다. 요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 결석이 소변과 함께 빠져나가는 것을 돕습니다. 특히 하루 2~3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결석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식습관 개선

요로결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수산(옥살레이트) 함량이 높은 음식 주의: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감자 등은 결석 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칼슘 섭취 조절: 적절한 칼슘 섭취는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염분과 단백질 섭취 제한: 과도한 염분과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고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관리

• 규칙적인 운동: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소변을 오래 참지 않기: 농축된 소변은 결석 형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주 배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주기적인 검사 및 관리

과거 요로결석이 있었던 사람은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결석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로결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작은 결석은 수술 없이도 자연적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결석이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EBS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