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로 치매검진 받는 법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치매의 조기발견은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예방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5월 한 달간 25개 자치구와 함께 ‘치매 집중 조기검진의 달’을 지정하고,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통합 지원을 시작합니다.
📌 목차
1. 왜 치매 조기검진이 중요한가?
치매는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건망증, 단어 찾기 어려움, 판단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대부분 가족도 환자도 초기 이상 신호를 놓치기 쉽습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훨씬 뛰어나며,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삶의 질을 지키는 데 핵심이 됩니다.
2. 검진 대상자와 조건
- 2024년 현재 치매 진단을 받은 적 없는 만 60세 이상 시민
-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
- 치매 유병률이 급증하는 만 75세 진입자 및 이상 독거어르신 우선
3. 어디서 검진을 받을 수 있나요?
서울시는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동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치구별 일정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치매검사, 어떻게 진행될까요?
검사 단계 | 내용 |
---|---|
① 선별검사 | 간단한 문답과 그림 테스트(MMSE-K, CIST 등)로 인지 저하 여부 확인 |
② 진단검사 | 신경심리검사로 치매 여부를 정밀 판단 (CERAD-K, SNSB 등) |
③ 감별검사 | CT, MRI, 혈액검사 등으로 치매 원인 질환 감별 |
5. 검진 전 준비사항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건강보험증: 확인용, 지참 권장
- 복용 중인 약 정보: 정확한 약물 목록 준비
- 보호자 동반: 검사 후 상담 및 지원 연계를 위해 권장
6. 경제적 효과: 조기검진이 줄이는 관리비용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증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3,480만원에 달합니다.
반면, 경도 인지장애 상태에서 조기 발견 및 치료 시 1,620만원으로 줄어들며, 최대 연 1,860만원(약 53%) 절감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비용은 개인과 가족의 삶, 그리고 국가 복지재정 부담과도 직결됩니다.

7. 우리 동네 치매안심센터, 어떻게 찾나요?
2024년 기준 전국에는 총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종합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인지선별검사 / 진단검사 / 감별검사
- 치료비 지원, 쉼터 운영, 가족 교육
- 지역사회 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 중앙치매센터 | 치매안심센터 찾기
📞 또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전화
📢 마무리 – 조기 검진은 예방보다 강합니다
치매는 예방만큼이나 초기 발견과 관리가 관건입니다. 서울시의 이번 5월 조기검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검사 비용은 무료, 혜택은 평생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또는 당신의 부모님, 조부모님이 대상자라면 바로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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